제주월동채소 판매로 지역상생 실천

▲ 제주월동채소. ©Newsjeju
▲ 제주월동채소. ©Newsjeju

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은 오는 28일 도내 주요 하나로마트 13개소에서 제주월동채소(월동무, 양배추, 조생양파)를 산지가격 그대로 외식업소 및 소비자에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행사참여는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제주점·노형점을 비롯해 하귀, 한림, 애월, 함덕, 서귀포, 대정, 안덕, 중문, 위미, 남원, 성산일출봉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실시한다. 

이번 산지가격 판매행사는 산지농산물을 원가에 판매함으로써 도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상생협력을 실천하고, 소비자에게 노마진으로 농산물을 공급해 물가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급되는 월동채소의 산지를 보면, 월동무는 성산일출봉농협에서, 양배추는 한림농협에서, 조생양파는 대정농협에서 출하된다.

소비자가격은 월동무(20kg, 세척무)는 1만 2000원이며, 양배추(8kg)와 양파(15kg)는 27일(월) 도매시장 경락가격(상품) 기준에 의해 가격이 결정될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생산지에서 하나로마트로 직송돼온 월동채소를 산지가격 그대로 판매해 농산물의 판매촉진과 생산농가 및 소비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도민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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