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6차 제주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6차 5개년 계획은 2023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의 것으로, 교육부의 6차 특수교육발전 종합계획에 따라 제주에 맞게끔 추진하기 위해 수립된다.

계획은 발달단계에 따른 특수교육 전달체계 내실화를 위해 ▲장애영유아 교육 지원 확대 ▲학생 중심 특수교육 지원체계 강화 ▲특수학교(급) 다양화로 교육 선택권 확대 등을 모색하게 된다.

또한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선 ▲협력 기반 통합교육 여건 조성 ▲학교 구성원의 통합교육 역량 강화 ▲일상적 장애공감문화 정착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를 위해선 ▲에듀테크 활용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장애 유형·정도에 따른 교육 지원 확대 ▲지역사회 연계 진로·직업교육 다양화 등을 구상할 계획이다.

강승민 중등교육과장은 "장애 영유아를 포함한 학생 중심 특수교육 선택권이 확대되고,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수교육 대상자의 교육격차 해소와 사회적응력 신장, 미래생활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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