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약 4000톤 퇴비 지역 농가에 공급 예정

제주시는 음식물류폐기물을 자원화하기 위해 친환경 퇴비를 만들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시 음식물자원화시설은 하루 평균 약 135톤의 음식물류폐기물을 건조화 공법으로 처리해 철저한 선별과 발효, 부숙 과정을 거쳐 친환경 퇴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성분검사를 받아 부산물비료(퇴비) 공정규격으로 생산하고 있다.

음식물 부산물 퇴비는 봉개지역 농가에 우선적으로 무상 공급되며, 지난 2021년 생산된 퇴비를 포함해 2022년 한해 195개 농가에 6418톤 무상 공급됐다.

또한 타지역 희망농가는 유상(2,000원/포)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는 4000톤의 퇴비를 지역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양경수 환경관리소장은 “음식물류폐기물의 자원화를 통해 친환경 퇴비를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도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음식물류폐기물로 만든 친환경 퇴비. ©Newsjeju
▲ 음식물류폐기물로 만든 친환경 퇴비.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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