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도서관은 보목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년 제주어 동시 교실’을 지난 28일에 개강했다. ©Newsjeju
▲ 서귀포도서관은 보목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년 제주어 동시 교실’을 지난 28일에 개강했다. ©Newsjeju

서귀포도서관은 학교 독서활동 지원 사업 중 하나로 보목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년 제주어 동시 교실’을 지난 28일에 개강했다.

‘2023년 제주어 동시 교실’은 자신만의 생각과 느낌을 사라져가는 고유문화인 제주어로 표현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주변 사물과 학교생활을 소재로 순수한 동심을 발휘하여 시를 짓고 읽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계획했다.

본 수업은 제주에서 나고 자란 현택훈(『제주어 마음사전』, 『두점박이사슴벌레 집에 가면』 등 지음) 시인의 지도로, 10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방학 제외) 총 30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2023년 제주어 동시 교실'을 통해 제주 어린이들이 제주어의 매력에 흠뻑 빠지고, 제주의 풍경과 문화를 아끼며, 아름답고 건강한 마음이 쑥쑥 자라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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