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1655명 시험 예정... 지난해보다 경쟁률 크게 떨어져

2023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이 오는 4월 8일에 실시된다.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 선발인원은 5326명이다. 12만 1526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2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여전히 높은 경쟁률이긴 하지만 최근 5년간 경쟁률을 보면 계속 하향 추세다. 특히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다. 지난 2019년 경쟁률이 39.2대 1이었고, 2020년에 37.2대 1, 2021년에 35대 1, 2022년에 29.2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이 추세라면 내년께 20대 1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 마저 보인다. 40대 1에 육박했던 경쟁률이 5년 정도 지나자 절반가량 줄어들 셈이다.

제주지역 응시인원은 총 1655명이다. 이는 지난해 2243명 대비 588명이나 감소한 수치다.

지역구분 모집 일반행정 제주지역은 7명 선발 예정이며, 247명이 접수해 35.3대 1, 우정사업본부 제주지역은 7명 선발 예정에 77명이 지원해 1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험장소는 3월 31일 인사혁신처에서 사이버 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고할 예정이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5월 17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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