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가구에 대해 벽걸이 에어컨 무상 설치

▲ 벽걸이형 에어컨 설치 전경. ©Newsjeju
▲ 벽걸이형 에어컨 설치 전경. ©Newsjeju

제주시는 저소득층의 냉방비 부담 완화를 위한 에너지효율개선사업(벽걸이 에어컨) 신청 접수를 오는 14일까지 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에너지취약계층에 냉방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101가구에 대해 벽걸이 에어컨을 무상으로 설치한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구로, 4월 14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주거급여법상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공공임대주택 거주가구 및 최근 8년이내 제조된 에어컨이 설치된 가구는 제외된다.

또한 신청자가 많을 경우 에너지바우처 수급 중인 생계급여· 의료급여 가구, 이외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구 순으로 우선 지원될 예정이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냉방기기 지원으로 저소득층 가구가 여름철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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