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 , 성황리에 마무리

▲ 2023 서귀포유채꽃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Newsjeju
▲ 2023 서귀포유채꽃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Newsjeju

‘가슴 설레는 시간, 봄이 오는 소리’를 부제로 축제 명칭을 변경, 4년 만에 현장 대면 행사로 기대를 모았던 제40회 서귀포유채꽃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가 주최하고 서귀포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덕준)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총 5만 2000여 명이 축제 기간 관람 인원으로 집계됐다. 

축제 첫째 날인 3월 31일 가시리마을 동아리(4개팀)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프닝 공연, ‘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와 ‘단체 플래시몹’,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특색있는 개막 퍼포먼스를 위해 도내 댄스동아리(가시리 외 6개팀) 150여 명이 2주간 준비한 ‘플래시몹’을 통해 기존 방식(축사, 내빈소개 등)을 탈피한 주요 초청 내빈과 관람객들이 함께 하는 참여형 개막행사로 운영돼 많은 호응과 극찬을 받았다.

둘째, 셋째 날에는 전국 초․중․고․대학생 등이 참여한 ‘차세대 우리춤 페스티벌’을 비롯한 일자별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버스킹 공연(15개팀)’등의 무대가 이뤄졌다.

또한, 약 3만 평에 달하는 유채꽃광장 체험, 원데이 클래스 및 전국 유․초등학생 대상 ‘유채꽃축제 풍경스케치 대회(현장 접수 84명/수상 18명)’를 비롯한 다채로운 체험, 홍보, 판매관도 축제 기간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건강과 함께하는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맘껏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행사장 출입구 등 주변 도로 교통관리,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을 배려한 별도 주차장 마련 및 주변 자연경관을 잘 살린 공간 조성을 통한 쉼터, 이동식 화장실, 휠체어 무료 대여 등 방문객 편의시설도 대폭 강화됐다. 

현덕준 축제조직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지원을 해주신 가시리마을 주민들과 표선면 해병전우회 및 여러 유관기관, 시청 관광진흥과와 관계 부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축제 종료 이후에도 유채꽃광장 체험, 가시리마을 자체 프로그램 운영 및 녹산로 일대 유채꽃 파종지별(유관 기관․시청 부서 협력) 안전관리는 이달 16일까지 계속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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