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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교육청이 별관 1층에 학생마음건강센터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Newsjeju

제주 교육청에서 학생마음건강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조직개편에 따라 지난 3월 1일부터 본청 별관 1층에 학생마음건강센터를 마련해 운영 중이라고 5일 밝혔다.

학생마음건강센터는 정신건강전문가가 학교로 방문해 정신건강 위기학생 및 학교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주요 지원사업은 마음건강 통합관리 초기면담 및 후속지원, 학교 방문을 통한 정신건강 심층평가, 학생심리검사, 학교 응급심리 지원, 둥지키움 멘토링 등이다. 

아울러 학교를 방문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및 자문, 학부모 교육 및 교직원 연수 등을 실시하고 긴급 상황에서는 병원 연계도 지원한다. 

해당 센터엔 현재 사무실, 개인상담실, 심리검사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전문의·학생심리지원관·정신건강전문요원·전문상담사 등 5명의 전문인력이 배치돼 있다.

김지혜 정서복지과장은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위기 학생에 대한 현장 밀착 지원으로 학생의 정신건강 회복에 도움을 제공하겠다"며 "아울러 학생, 학부모, 교직원 정신건강 회복 지원을 통해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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