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강요와 활동비 요구 의혹에 따른 사실 확인
민노총, 기자회견 예고

▲ 제주경찰이 민주노총 건설노조 사무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Newsjeju
▲ 제주경찰이 민주노총 건설노조 사무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Newsjeju

제주경찰이 채용 강요와 노조 전임비 요구 등 혐의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을 대상을 압수수색에 나섰다.

7일 제주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30분쯤부터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제주지부와 한국노총 한국연합건설노동조합 제주지부 사무실을 대상으로 동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이 건설노조 사무실 진입 시 관계자들과 잠시 대치도 있었다. 민노총 측은 "건설노조 사무실에 사람이 없다. 변호사를 입회하고 입수수색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양측은 대치 끝에 오전 11시쯤 변호사를 대동하고 본격적인 압수수색 집행을 시작했다. 

경찰은 노조가 조합원 채용을 건설사에 강요한 사안들에 대한 의혹 증거 확보 차원에서 영장을 집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노총은 압수수색과 관련해 낮 12시30분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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