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제12회 우도 소라축제' 개최

▲ 우도 소라축제. ©Newsjeju
▲ 우도 소라축제. ©Newsjeju

'풍광이 아름다운 섬속의 섬' 우도에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12회 우도 소라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우도면(면장 김재종)이 주최하고 우도면 연합청년회(회장 정민국)가 주관한다.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모두가 소통하는 친환경 열린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주민, 정착민, 출향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화합 축제의 장으로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째날에는 체험이벤트, 소라경매, 축하공연, 노래자랑, 불꽃놀이, 나도 슈퍼스타, 우밤나이트 등이 열린다.

둘재날에는 식전공연으로 우도풍물놀이패의 신명나는 길트기와 함께 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4개리 부녀회 장기자랑, 즉석 이벤트, 달인을 이겨라 및 댄스, 태권무 등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셋째날에는 올레길 걷기대회, 금소라 은소라 잡기, 해녀와의 보말까기 대결, 소라경매, 소라탑 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그 외 부대행사로 소라굽기, 포토존, 스쿠버다이빙체험, 플리마켓 등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축제 기간동안 1일 최대 관광객이 1만명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에 각별이 신경을 쓰는 한편, 청정우도인 만큼 1회용품에 사용비중을 줄이고, 다회용 컵을 사용해 쓰레기 발생량을 최소화 하도록 할 방침이다.

제12회 우도 소라축제는 우도면 9개 자생단체협의회, 우도해운, 우림해운, 우도랜드, 우도사랑협동조합, (주)우도교통, JDC제주관광공사와 제주개발공사가 후원하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자치경찰단, 서귀포해양경찰서, 제주동부보건소에서 응급 및 안전과 관련해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우도면새마을부녀회와 우도남여의용소방대 등 우도면민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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