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구 적극 발굴 지원한 성과 거둬,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 수상

제주시 청사 전경.
제주시 청사 전경.

제주시는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ㆍ지원하는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제주시를 비롯한 전국 23개 시군구가 선정됐다.

제주시는 코로나 19 장기화 여파와 난방비 대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우리동네삼춘돌보미, 복지 이·통장 등이 위기가구 집중 발굴에 나섰다.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 뿐만 아니라 민간자원과 연계해 난방비, 난방용품, 생필품 등을 5224가구에 1억 900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중장년층 1인 가구 1012명에게 주3회 가정방문 건강음료를 지원하는 안부확인 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전력과 통신사용량 등을 수집ㆍ분석해 복지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ㆍ지원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겨울 유례없는 한파와 난방비 인상으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한시적으로 난방비 10억 5600만 원을 지원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유관기관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에 대한 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시민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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