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10교 대상 '학생참여예산제' 운영... 학생자치 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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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교육청이 '2023 학생참여 및 자치 실천학교'에 10교를 선정했다. ©Newsjeju

제주도교육청이 '2023 학생참여 및 자치 실천학교' 10교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해 초등학교 1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4곳 등 총 10곳을 2023 학생 참여 및 자치 실천학교로 선정했다.

선정된 10교를 대상으로 학생참여예산제를 운영해 학생 자율과 참여 기반의 학생자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오후 1시 30분에는 학생자치 실천학교 담당 교사와 학생자치회 대표 학생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 설명회도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울산 이화중학교 박주향 교사의 강의와 실습으로 운영됐다. 순서는 ▲학생참여예산제의 개념과 사례 탐구 ▲학생참여 예산제 실습 ▲활동 결과물 공유 ▲질의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참여예산제는 학생들이 스스로 구상한 활동을 다양하게 실천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제도로, 이 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자율·책임의식이 강화돼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해 학생자치 실천학교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많은 학교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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