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임시총회, 반대 84표·찬성 14표, 18일 마을총회 입장 밝힐 듯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대해 위미1리 지역 청년회도 결국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위미1리 연합청년회는 17일 위미1리 복지회관에서 위미1리에 본적을 두고 있거나 주소지를 갖고 있는 회원 134명 중 98명이 투표를 실시한 결과 반대 84표, 찬성 14표로 나타 났다고 밝혔다.

이미 남원읍 연합청년회와 신례2리도 해군기지 반대입장을 밝히데 이어진 것으로 사실상 해군측이 유력후보지라고 꼽았던 위미1리 청년회도 반대 입장을 결의해 18일 오후 6시로 열릴 예정인 마을총회에 어느정도의 파급효과를 미칠지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병수 위미1리 연합청년회장은 투표결과에 대해 “해군기지를 놓고 투표를 실시한 결과 반대쪽 의견이 압도적인 만큼 이미 반대를 결의한 남원읍 연합청년회 등과 연대,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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