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래동주민센터 김 명 숙. ©Newsjeju
▲ 예래동주민센터 김 명 숙. ©Newsjeju

예래동주민센터 김 명 숙

예래동 관내 낡은 우체통이 탈바꿈하여 골목 골목마다 빨간 우체통이 달린 집들이 이어지는 거리 풍경은 동네 풍경을 통일되고 정답게 변화하시고, 동네 길을 산책하다 지친 몸이 쉴 수 있도록 마을 내 쉼터 정자가 새로게 단장되었다. 주민들의 아이디어로 선정되어 작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예래동 마을 풍경이 변화하였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 과정에 주민을 참여시킴으로써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예산 사용에 대한 책임성을 확보하며, 나아가 주민 중심의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제도로 2011년 3월부터 지방재정법에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의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동네를 가꾸는 작은 생각, 지역을 바꾸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3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공모․접수한다.

제주도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제안하거나(https://www.jeju.go.kr/jejujumin/index.htm),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제안 신청 가능하다.

읍면동 지역사업은 각 읍·면 4억 원, 동 2억 원 사업비 내 주민투표 점수를 합산해 읍면동 지역회의에서 최종 선정하며, 행정시 본청 소관 사업 및 2개 읍면동 연계사업인 시정참여사업은 총 50억 원, 도 단위 사업인 광역사업은 총 20억 원,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사업은 20억 원 이내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와 도민투표를 거쳐 편성된다. 우수사업 제안자 총 10명에게는 인센티브(시상금)을 제공한다. 

평소 생활하면서 불편했던 사항, 지역 주민 다수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 소외 계층에게 혜택이 있는 사업 등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지역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 의식을 가질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많은 참여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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