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생관리과 보건9급 고 경 미. ©Newsjeju
▲ 위생관리과 보건9급 고 경 미. ©Newsjeju

위생관리과 보건9급 고 경 미

위생관리과 전화는 정말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울린다.
식품접객업 및 식품제조가공업소 인·허가, 분양형 숙박업 관련 문의 등 다양한 민원 전화를 대응하느라 직원들은 정신이 없다.
위생부서 민원 처리는 식품위생법만 적용되는 민원은 거의 없다시피 한다.
건축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하수도법 등 여러 부서의 법률을 검토하고 처리해야 되어 민원인 입장에서는 시일이 많이 걸리고 복잡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위생관리과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즉결 및 유기한민원 처리시간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불편 해소와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2022년 6월부터 민원 접수 창구를 일원화 하였고, 
또한 분양형 숙박업, 옥외영업, 식품제조·가공업 허가 등 복잡한 민원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고충상담실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위생관리과 전 직원은 민원인들의 불편 해소 및 질 좋은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언젠가 전화 민원 상담 중에 “아가씨”라고 하길래 어떻게 응대해야 하나 순간 당황한 적이 있다. 
우리는 “아가씨”도 “언니”도 “저기요”도 아니라는 걸 말하고 싶다.
전화를 받을 때 우리의 신분과 이름을 정확히 밝히고 민원인을 응대함은 
물론 친절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통화하는데, 
민원인은 정말로 이상하고 말도 안되는 호칭을 사용하는 건 배려심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존중과 배려는 일방통행이 아니며, 상대방의 배려와 친절을 원한다면 나의 언어와 행동도 올바른지 돌아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공무원을 부를 때 올바른 호칭 ㅇㅇㅇ주무관으로 불러주길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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