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극단적 선택 추정···사건 경위 조사 중

제주서부경찰서 전경
제주서부경찰서 전경

여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40분쯤 관내 모 지역 주택에서 A씨(20. 남)가 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동생에게 위협을 가한 오빠 A씨는 사건 발생 1시간 뒤 인근 하천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동생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하면서도, 정확한 사안을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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