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읍면동 합동 점검

제주시는 2023년 상반기 임시주거시설과 재해구호물자 관리실태 전수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시에서는 현재 임시주거시설 142개소, 재해구호창고 8개소, 재해구호물자 1886개를 관리하고 있다.

이에 재난 시 비상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지난 4월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6개 읍면동 합동 전수점검을 실시한 후 5월 10일까지 점검결과에 따른 미흡사항을 조치할 계획이다.

점검사항은 ▲임시주거시설 내 화재예방 및 급수시설 등 생활환경 확보실태 및 안내표지판 설치 ▲관리책임자 지정여부 ▲재해구호물자 비축 기준량 확보 여부 ▲물자 보관·관리 적정성 ▲보관창고의 환기, 방수, 방화시설 관리 상태 등 전반적으로 점검한다.

한편, 2022년에는 자연재해 위험지구 내 위치한 임시주거시설 2개소를 지정해제했으며, 올해 지진겸용 대피시설 1개소를 임시주거시설로 추가 지정했다.  

문재원 주민복지과장은 "전수점검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최대한 보완해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시설 확충에도 을 최선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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