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5일부터 9월 25일까지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책 읽는 도시 구현을 위한 독서 운동의 일환으로 '전국민 독서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독서마라톤은 책 1쪽을 마라톤 2m로 환산해 목표 독서량을 대회 기간 동안 완주하는 독서 운동이다.

오는 4월 25일부터 9월 25일까지의 대회 기간 중 신청이 가능하며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대회 종목으로는 개인 부문의 시작코스(3km/1,500쪽), 도전코스(5km/2,500쪽), 열정코스(10km/5,000쪽) 3종목과 단체(가족, 동아리 등) 부문의 하프코스(20km/10,000쪽), 풀코스(40km/20,000쪽)가 마련돼 있어 자신의 목표에 맞게 개인별 또는 가족 간, 친구 간 등 자유롭게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책섬, 제주>홈페이지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도서명, 저자명, 읽은 쪽수, 독후 감상평을 독서 후 기록하고, 2023 올해의 책을 함께 읽을 경우 평가에 우대된다.

완주자를 대상으로 독서마라톤 일지를 심사해 10월 중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개인부문과 단체부문은 종목별로 시상할 계획이다.

강봉수 도서관장은 “이번 독서마라톤 대회를 통해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우당도서관, '전국민 독서마라톤 대회' 포스터. ©Newsjeju
▲ 우당도서관, '전국민 독서마라톤 대회' 포스터.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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