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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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문제 갈등으로 주먹을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서귀포경찰서는 '특수폭행', 특수협박' 혐의로 A씨(47. 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밤 10시25분쯤 서귀포 서홍동 관내 주택가에서 B씨를 향해 폭력을 행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당시 자기 집 출입구에 주차가 된 것을 확인한 A씨는 "차를 빼라"고 B씨에 항의했다. 주차 갈등은 폭력으로 번졌다. A씨는 휴대전화와 주먹으로 피해자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렸다. 또 집에서 흉기를 갖고 와 "죽여버리겠다"는 협박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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