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 25일부터 1차 워크샵으로 시작... 본격 가동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15분 도시' 공약을 수행하기 위한 제주 도민참여단이 구성됐다.

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도민참여단을 205명으로 선정하고, 25일 제주시 서부권역 1차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3일부터 3월 24일까지 모집한 '15분 도시 도민참여단'엔 총 252명이 신청했다. 제주연구원은 신청서에 기재된 성별과 연령, 거주기간, 참여동기 등을 검토한 뒤 권역별 균형을 고려해 205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도민참여단 205명은 제주시 113명(동지역 48명, 동부 읍면지역 32명, 서부 읍면지역 33명), 서귀포시 92명(동지역 29명, 동부 읍면지역 36명, 서부 읍면지역 27명)이다.

도민참여단으로 선정된 도민은 두 차례의 워크샵을 통해 15분 도시의 현안 이슈 및 미래상을 논의하고, 제주연구원에서 수립하는 '15분 도시 제주 기본구상 및 시범지구 기본계획'에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위촉일부터 '15분 도시 제주 기본구상 및 시범지구 기본계획 용역'이 완료되는 2024년 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워크샵은 6개 권역별로 구분해 2회씩 진행된다. 4월 25일 제주시 서부권역을 시작으로 5월 9일까지 1차 워크샵을 하고, 2차 워크샵은 5월 11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1차 워크샵에선 도민참여단의 운영 개요를 설명하고, '15분 도시 제주 정책에 대한 도민참여단의 이해'를 주제로 논의된다. 2차 워크샵은 '15분 도시 제주 조성을 통해 해결될 수 있는 지역 문제'를 주제로 논의된다.

도민참여단에서 논의된 내용은 '15분 도시 제주 기본구상 및 시범지구 기본계획' 용역에 반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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