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이 도내 특수학교 학생수용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증축과 리모델링 등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제주영지학교 교사동 증축과 서귀포온성학교 급식실 이전, 제주영송학교 전공과 증설 리모델링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도내 특수학교는 매년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학급수가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지난 20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지방교육재정공시심의위원회, 지난 24일 진행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공유재산심의회에서 제주영지학교와 서귀포온성학교 교사동 증축 및 지하급식실 이전 사업에 대한 심의가 의결됐다. 

제주영지학교는 2026년 9월까지 보통교실 12실, 특별교실 6실, 다목적실, 시청각실, 급식실 등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교실 증축이 이뤄질 방침이다. 

서귀포온성학교 지하급식 이전 및 교실증축은 현재 사전기획 용역을 추진중이다. 2026년 3월까지 보통교실 8실, 급식실 등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증축이 완료될 계획이다.

제주영송학교는 지역사회 및 학부모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24년 전공과 학급 증설을 목표로 영송재활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취업지원 및 생활자립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동부지역(조천, 구좌, 성산, 표선)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장거리 통학불편을 해소하고 통학편의 제공 및 적절한 특수교육지원을 위해 '제주 동부지역 특수학교 분교 설립 및 운영 방안' 정책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강승민 중등교육과장은 "수요에 맞는 특수학교(급) 학생 수용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자의 수요를 고려한 지속적인 특수학교(급) 신·증설 등 특수교육 환경 및 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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