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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군, 경, 관 관계기관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등 테러 종합대응훈련을 실시했다. ©Newsjeju

제주에서 2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 군, 공무원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등 테러 종합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제주경찰청은 27일 오후 서귀포시 중문동 소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관계기관 합동 다중이용시설 테러 등 종합대응훈련'을 주관하고 테러 대응 및 긴급구조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경찰, 군, 환경공무원, 보건공무원 등 도내 14개 기관에서 219명이 참여했다. 

또,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지역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도내 주요 기관장 및 행정안전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훈련 전과정을 지켜봤다.

훈련에서는 드론 이용 화생방공격, 인질·폭발물 테러 등 동시 다발 복합상황에 대비해 ▲상황전파 ▲초기대응 ▲진압 ▲구조·구급 등 관계기관의 통합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특히, 경찰은 신종테러 위협으로 부각된 드론테러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드론 무력화 기술 운용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은 이날 "훈련을 통해 드론 테러는 물론 어떤 유형의 테러도 관계기관이 협력해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해 온 관계기관 직원들의 땀방울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최우선 임무'라는 소임 아래 테러 예방과 대비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관계기관간 협업을 강화해 상황발생시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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