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광복절인 오는 15일(수) 비소식이 예보되면서 폭염이 일시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Newsjeju
▲비소식. ©Newsjeju

28일 제주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늦은 저녁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저녁 6시에서 9시사이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되겠다"고 예보했다. 

이 비는 늦은 밤인 9시에서 12시사이 제주 전지역으로 확대되겠고, 주말인 29일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역 10~40mm다. 비가 많이 오는 제주도 산지는 60mm이상으로 예상된다.

28일 낮 최고기온은 20~23℃로 평년보다 2~3℃ 가량 웃돌겠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16~17℃로 평년보다 5℃까지 높은 기온을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16~20℃로 평년과 조금 낮거나 비슷한 정도가 예측된다.

28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해상 활동에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기상청은 "29일 제주도는 육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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