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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이 바다에 떠다니는 폐그물 2000kg을 수거해 선박의 스크류 감김사고 등 해양 선박사고를 미리 예방했다. ©Newsjeju

제주해경이 바다에 떠다니는 폐그물 2000kg을 수거해 선박의 스크류 감김사고 등 해양 선박사고를 미리 예방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8일 오전 7시 59분 경 제주항 북서쪽 약 13km 해상에 폐그물이 떠다닌다는 인근 어선의 신고를 접수했다.

곧바로 출동한 해경 방제정은 오전 8시 30분 경 현장에 도착해 빨간색 폐그물이 뭉친 채 떠다니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해경은 크레인을 이용해 2000kg 가량의 그물을 수거한 뒤 낮 12시 경 지자체에 인계 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제주 해양 정화 활동으로 해양 폐그물 등을 적극적으로 수거해 부유물 감김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제주 바다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해경은 2020년도 1200kg, 2021년 1500kg, 2022년 1000kg의 해상 부유 폐기물을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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