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춘화 꼿밧디서 신선님광 조우ᄒᆞ다!' 주제로 오는 5월 6일부터 이틀간 개최

▲ 오라동에서는 오는 5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제20회 2023 방선문 축제'를 개최한다. ©Newsjeju
▲ 오라동에서는 오는 5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제20회 2023 방선문 축제'를 개최한다. ©Newsjeju

오라동(동장 장옥영)에서는 오는 5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제20회 2023 방선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이하는 방선문축제는 오라동자연문화유산보전회(회장 이종실)주최, 오라동방선문축제위원회(위원장 문명숙)주관으로 “영구춘화 꼿밧디서 신선님광 조우ᄒᆞ다!”를 주제로 방선문 일대에서 펼쳐진다.

영주십경의 하나인 영구춘화인 방선문은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92호로 지정됐다.

매년 봄마다 아름다운 절경과 참꽃이 만발한 방선문에서 축제가 열렸으나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로 정상 개최된다. 

주요 행사로는 도민 무사안녕 기원제, 제주 목사 행차 재연, 전문예술 공연을 비롯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우리ᄆᆞ실 질룽이여’경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3개부문 작품공모전과 ▲마애명 액자 전시 ▲소원지쓰기 ▲업사이클링 체험부스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1일차 프로그램인 도민 무사안녕 기원제에서는 강병삼 제주시장이 초헌관 역할을 맡아 도민 모두의 무사안녕과 행복을 기원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문명숙 방선문축제위원장은 “4년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축제에 천혜의 아름다움으로 선현들이 풍류를 즐기던 방선문을 널리 알리고,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과 풍류의 멋을 전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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