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제주관광공사, 지난 1일 환영행사 개최

▲ 제주도정과 제주관광공사,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이 지난 1일 중국 노동절 연휴를 맞아 제주를 방문한 이들을 위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Newsjeju
▲ 제주도정과 제주관광공사,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이 지난 1일 중국 노동절 연휴를 맞아 제주를 방문한 이들을 위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Newsjeju

중국 대표 연휴인 노동절에 맞춰 중국 베이징과 제주와의 항공노선이 3년만에 재취항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지점장 황재홍)이 지난 1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이를 기념하는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제주~베이징 노선의 항공편을 통해 입도한 중국인 관광객은 130여 명으로, 이들은 올해 노동절 연휴를 제주에서 즐길 예정이다. 중국 노동절은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다. 

제주도정과 제주관광공사는 환영행사를 통해 중국인 개별관광객들에게 새로워진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한 제주 관광 홍보물을 제공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재취항을 시작으로 베이징과 제주와의 직항노선을 매주 4편씩(월요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운항할 계획이며,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전체 138석의 B737-800 기종을 운항 중이지만, 오는 6월 1일부터는 기존 기종의 2배를 능가하는 284석의 A330-300 기종을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항공도 다음 달부터 제주~베이징 노선의 취항이 예정돼 있다.

황재홍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장은 "지난 3년 동안 운항이 중단됐던 제주~베이징 직항노선을 재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제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도 "중국의 수도이자 주요 도시인 베이징 노선의 복항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좋은 여건이 갖춰졌다"며 "공사에선 중국 베이징과 인근지역의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세일즈, 팸투어, B2B 트래블마트 등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해 나가면서 제주도 내 관광업계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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