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의 맛제주 프로젝트 올해 10주년 맞아
이부진 사장 제주 방문, 오영훈 지사와 25호점 재개장 행사 참석

▲ 왼쪽부터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과 25호점 이윤지 식당주,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지사. ©Newsjeju
▲ 왼쪽부터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과 25호점 이윤지 식당주,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지사. ©Newsjeju

호텔신라의 '맛있는 제주만들기' 25호점 '동문 칼국수'가 3일 재개장했다.

호텔신라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동문 칼국수' 식당은 △메뉴 조리법 △손님 응대 서비스 △주방 설비 등 여러 부분에서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식당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서비스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운영 관련 노하우를 전수했다.  칼국수와 녹두전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개방형 주방을 도입해 손님들이 시각적인 맛도 느낄 수 있도록 인테리어가 개선됐다.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가 제주지역에서 대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제주도정과 지역 방송사가 함께 추진해 관광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제주에서 별도의 조리사 없이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조리법·손님 응대 서비스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방 시설물도 전면 교체해 주고 있다.

▲ 맛있는 제주만들기 25호점 동문 칼국수가 재개장했다. 왼쪽부터 JIBS 이용탁 사장, JIBS 신언식 회장,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 맛있는제주만들기 25호점 이윤지 식당주,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 제주특별자치도 강동원 도민안전건강실장. ©Newsjeju
▲ 맛있는 제주만들기 25호점 동문 칼국수가 재개장했다. 왼쪽부터 JIBS 이용탁 사장, JIBS 신언식 회장,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 맛있는제주만들기 25호점 이윤지 식당주,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 제주특별자치도 강동원 도민안전건강실장. ©Newsjeju

호텔신라 관계자는 "단순히 식당 재개장이나 일회성 자선 사업에 그치지 않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재기에 성공한 맛제주 식당주들이 다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인 봉사모임을 만들어 활동 중이어서 사회 공헌활동의 선순환 모델로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이 프로젝트로 호텔신라는 지난 2015년 제1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실시한 전국자원봉사자 대회에서 기업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이어졌다. 또한 지자체와 협업한 사회 공헌활동 성공사례로 알려지면서 제주 외 타지방에서도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졌고 강원도의 한 단체에서 맛제주를 벤치마킹해 지역 식당을 재개장하고 있다.

그러한 프로젝트가 올해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이날 제주로 내려와 재개장 행사에 참석했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맛제주 프로젝트를 방영하고 있는 JIBS의 신언식 회장 등이 함께해 '동문 칼국수' 식당주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윤지 식당주는 "호텔신라 임직원들에게 배운 대로 식당을 잘 운영해서 제주도의 대표 맛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기의 포부를 밝혔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와 제주 지역사회의 성원을 바탕으로 전개한 '맛제주'가 어느덧 10주년이 되어 의미가 깊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상생과 나눔을 실천해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현황. ©Newsjeju
▲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현황.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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