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4대 (재)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으로 임명된 문순덕 문학박사. ©Newsjeju
▲ 제 4대 (재)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으로 임명된 문순덕 문학박사. ©Newsjeju

(재)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제4대 원장에 문순덕(여, 62세) 박사를 임명한다고 4일 밝혔다.

문순석 신임 원장은 제주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문학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인물이다.

제주도 내 각 대학의 시간강사를 거쳐, 제주특별자치도 여성능력개발본부 연구원과 제주연구원의 연구위원으로 퇴직했다. 이 외에도 제주연구원 내 여성정책연구센터장, 제주학연구센터장, 제주사회 서비스지원단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여성사, 여성정책, 여성문화 관련 다수의 연구논문 및 저서를 집필했으며,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의 이사, 인사위원, 자문위원 등을 수년간 역임해왔다. 이 때문에 그 누구보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의 현황을 잘 알고 있는 연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문순덕 신임 원장은 오는 8일 오전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의 이사장인 김성중 행정부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취임식을 가진 뒤 오는 2026년 5월 7일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이사회는 오는 5월 7일자로 제3대 민무숙 원장이 임기 만료가 될 예정임에 따라 원장추천위원회를 구성,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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