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행정체제 도입과 관련해 특별자치도 성과분석 및 행정체제 도입 필요성 등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가 진행된다. 

토론회는 오는 9일 오후 4시부터 110분간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제주도의회, 학계, 언론,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5명이 패널로 참석한다. 

토론 좌장은 행정체제개편위원회 위원인 김광구(경희대) 교수가 맡았다. 제주도의회에서는 한동수 도의원, 학계에서는 김순은 전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와 강형기 충북대 명예교수, 언론에서는 김승종 제주일보 국장, 시민사회단체에서는 강호진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센터장이 참여한다. 

토론회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도민 공론화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금창호 박사의 기조발제 후 전문가 토론과 현장 참여 도민의 질의 및 전문가 답변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토론회에 청중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토론회는 KCTV에서 5월 17일에 녹화방송할 예정이다.

박경숙 행정체제개편위원장은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은 향후 연구용역과 도민참여단 숙의과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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