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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제주의 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Newsjeju

제주의 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닭 1만 1000여마리가 폐사했다.

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59분 경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소재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신고접수 12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오후 1시 38분 경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인해 양계장 2동이 소실되고 닭 1만 1000여마리가 폐사해 소방추산 1억 1853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은 외부인의 침입이 없고 전기적 특이점이 관찰되는 점을 들어 전기적 요인을 원인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원인은 유관기관과 합동조사로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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