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2018년 대체인력지원센터 가동 이후 한 번 증원
현재 사회복지사 7명, 조리사 2명 파견 업무 중

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운영 중인 대체인력지원센터(센터장 허순임)에서 가동 중인 대체인력은 총 9명이다. 사회복지사 7명과 조리사 2명이 제주도 내 모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휴가나 교육, 병가, 공가, 긴급 사유 등으로 출근하지 못했을 때 파견돼 업무 공백을 채우고 있다.

대체인력 파견은 1회당 연속 7일 이내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14일 범위 내에서 가능하다.

최근 3년간 대체인력 지원 건수는 지난 2020년 710건에서 2022년 795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9명의 대체인력으로 도내 모든 사회복지시설에서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느냐"는 질문에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도내 사회복지시설에서의 수요에 따라 대체인력 증원을 검토해 볼 순 있다"며 "2018년 이후 현재까지 한 차례 증원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강인철 복지가족국장은 "대체인력 파견 지원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일선 현장의 근무환경이 개선돼야 도민 복지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는만큼 해당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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