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사.
제주시청사.

제주시청 앞에서 50대 남성이 분신 시도로 병원에 이송됐다. 

8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분쯤 분신 시도 사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5분 만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분신 시도자 A씨(50대. 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공영버스 직원으로, 내부 갈등 해소를 위해 시청을 찾았다가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몸에 뿌린 것으로 전해졌다. 소란으로 A씨는 상반신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또 현장 중재에 나서던 시청 직원 B씨(50대. 남)도 좌측 손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제주시청 등은 정확한 사고 개요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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