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참여형 전시지원 사업  

국립제주박물관(관장 이재열)은 도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제주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계 개인 및 단체 7곳에 전시 공간을 지원한다.

그 첫 번째 전시로 오는 5월 9일부터 28일까지 국립제주박물관 고으니모르홀에서 강인경 작가의 자개색지화 “낙원(樂園)”전을 시작한다. 

힐링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강인경 작가의 이번 “낙원(樂園)”전시에서는 자개색지화와 자수화 2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 마음이 앉은 자리 Ⅰ,Ⅱ 자개색지화, 100×100cm. ©Newsjeju
▲ 마음이 앉은 자리 Ⅰ,Ⅱ 자개색지화, 100×100cm. ©Newsjeju

전시는 총 3개의 주제로 구성해 제1부 ‘빛나는 하루, 즐거운 인생’에서는 자개색지화 7점을 전시하고, 제2부 ‘영혼 깊이, 심장을 두 손에’에서는 비단에 오색실로 수 놓은 자수화를 선보인다.

▲ 하늘을 걷는 자 자개색지화, 50×70cm. ©Newsjeju
▲ 하늘을 걷는 자 자개색지화, 50×70cm. ©Newsjeju

마지막 제3부 ‘원형적 공간과 신성한 소리’에서는 검은 천에 금실과 은실로 제주의 자연을 담아 수놓은 자수화와 함께 작업 과정을 볼 수 있는 영상물도 함께 소개한다. 

▲ 원형적 공간 시리즈 광목천에 자수, 30×30cm. ©Newsjeju
▲ 원형적 공간 시리즈 광목천에 자수, 30×30cm. ©Newsjeju

한편, 국립제주박물관 고으니모르홀에서 개최되는 총 7차례의 전시내용은 국립제주박물관과는 무관한 해당 작가의 창작물이며 저작권은 작가에게 귀속된다. 

이번 국립제주박물관 전시 공간 지원 사업을 계기로 제주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관련 개인 및 단체의 활발한 창작활동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