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11일 한라체육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제주시 장애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 20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제주시지부(지부장 김성언)가 주관하고 제주시 장애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하며 장애인, 시민, 자원봉사자 등 약 200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되며, 제1부는 식전공연인 팝페라가수, 휠체어댄스, 라인댄스, 장애인 가수 차세나씨의 공연과 장애인복지 유공자 36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제2부는 장애인걷기대회, 끝으로 제3부는 레크레이션 및 장기자랑으로 순서로 진행된다.

한명미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장애인 한마음축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정에서도 장애인 인식개선 노력과 장애인이 사회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위한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