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의 한 해상에서 물질을 하던 해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소방안전본부와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28분 경 제주시 한림읍 옹포포구 해상에서 물질하던 해녀 A(80대. 여)씨가 물에서 나오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색에 나선 해경이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해 오후 12시 30분 경 구조했다.
곧이어, 출동한 119구급대가 A씨를 응급처치하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사망했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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