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과 제주경찰청이 '제1회 마약류 피해 예방 홍보콘텐츠 공모전'을 공동으로 실시한다.

공모 분야는 ▲숏폼 ▲이모티콘 ▲포스터이며, 도내 초중고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오는달 7일까지 소속 학교로 출품작품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10대 청소년들이 사이트 검색 등을 통해 마약류 등 유해약물 판매 광고에 쉽게 노출되고 호기심에 구매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마약류 피해 예방을 위해 아동·청소년이 할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실천에 옮길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 결과는 오는달 19일 발표하며 최종 선정된 우수작품은 6월 26일 마약퇴치의 날 기념 행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또, 우수작품을 통한 마약류 피해 예방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등록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 방안이 모색 중에 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내 학생들이 마약류로 인한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인식하고 마약은 절대 해선 안되는 물질임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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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마약류 피해 예방 홍보콘텐츠 공모전 포스터.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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