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부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진행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듣는 3차 도민경청회가 열렸다. ©Newsjeju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듣는 3차 도민경청회. ©Newsjeju

제주 제2공항에 대한 마지막인 제4차 도민경청회가 오는 13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열리는 4차 도민경청회는 도내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제주시 동 지역의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한다. 주말 토요일인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1차 도민경청회는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으며, 2차는 서귀포시 강정동 청소년수련관에서, 3차는 제주시 한림수협 다목적어업인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됐었다.

이날 도민경청회도 앞선 방식과 마찬가지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 찬․반측 대표 의견 제시, 플로어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참석자들에게 서면 의견을 받아 국토교통부에 공식 의견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이번 4차 도민경청회에서도 질서 있고 효율적인 경청회 진행을 위해 3차 도민경청회와 동일한 진행방식을 적용한다.

도민경청회 개최 전 참석자들에게 도민경청회 준수사항 안내문을 배포하고, 폭언이나 욕설 등 부적절한 언행을 할 경우 마이크 전원 차단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플로어 의견 수렴도 되도록 인근 주민들에게 우선 발언권을 부여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 및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지킴이도 참관한다.

제주자치도는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 주민열람 및 의견수렴 기간을 당초 8일에서 이달 31일까지로 연장해 도청과 행정시, 읍면동 주민센터, 제주도 누리집에서 도민 의견을 받고 있다.   

한편, 도민경청회는 도 공식 유튜브 '빛나는 제주TV'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며, 지난 경청회 다시보기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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