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와 농협중앙회제주시지부·지역농협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2023년 농업성공대학'이 제주시내 10개 지역농협 캠퍼스에서 개강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업성공대학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 대응을 위해 다양한 교양강좌를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전문농업인을 양성시키는 위한 것으로 올해 제주시는 500여 명이 수강 신청했다.

2023년 농업성공대학 개강식은 오는 5월 19일 조천농협을 시작으로 10개 지역농협 캠퍼스별로 잇따라 개강하며, 11월 말까지 총 25주간 50시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각 지역농협 영농상황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농업경영․유통․마케팅․재배기술․친환경 농법․ ICT농업 등 농업 전문교육과 생활법률․세무․영농지도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양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2012년에 개설된 농업성공대학(원)은 현재까지 591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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