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린이집 대응지침 완화 및 엔데믹 선언에 따라 어린이집에서도 일상 회복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어린이집 내에서는 발열검사와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됐고 현재 의심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이력이 있는 일부 상황에서만 마스크 착용이 권고되면서 어린이집 내에서 마스크를 벗고 생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방역수칙을 지키는 수준에서 특별활동, 집단행사, 집단교육, 외부활동 모두 자율적으로 운영 가능해져 봄맞이 현장체험 등 외부 활동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냉난방기와 공기청정기 가동 시에는 비말이 확산될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해 기존 1시간당 1회 환기에서 2시간당 1회 환기로 완화해서 권고된다.

어린이집 확진자 발생 시 자체 소독으로 방역 관리 가능하며 어린이집 일시적 이용제한에 대해서도 관할 지자체장 결정에서 원장이 자체 결정할 수 있게 돼 일과 중 일괄적으로 귀가해야되는 불편도 해소됐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그동안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영유아들의 언어발달 지연을 걱정하는 부분도 있었으나, 앞으로는 보육교사와 영유아들의 적극적인 상호작용으로 정서‧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정에서도 세심히 살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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