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확대로 이용자 만족도 제고

제주시는 지난 5월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사업은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직업체험, 취미여가 활동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공기관 공고 및 신청은 5월 16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간이며, 접수된 기관에 대해 현지 확인과 심사 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 자격은 발달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 기준을 갖춘 동시에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능력과 경험이 있는 공공-비영리, 민간기관(법인, 단체 등 포함)이다.

선정된 기관은 지정일로부터 3년간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할 수 있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제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제주시 장애인복지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에 한명미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이용자들의 제공기관 선택권을 넓힘으로써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헀다.

한편 현재 제주시는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6개소, 방과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7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주간활동서비스 85명, 방과후활동서비스 84명의 발달장애인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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