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평마을회 주민 6명으로 구성, 주 1회 감시활동 전개

▲ 서귀포시는 올해 1월부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밀집돼 있는 토평공업지역을 대상으로 ‘명예환경감시원’을 운영하고 있다. ©Newsjeju
▲ 서귀포시는 올해 1월부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밀집돼 있는 토평공업지역을 대상으로 ‘명예환경감시원’을 운영하고 있다. ©Newsjeju

서귀포시는 올해 1월부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밀집돼 있는 토평공업지역을 대상으로 ‘명예환경감시원’을 운영하고 있다.

명예환경감시원은 토평마을회의 추천을 받은 마을주민 6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공업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오염행위(오염물질 불법 배출 등) 감시 △공업지역 및 주변지역 순찰 △환경정화 등을 하고 있다.

한편, 감시활동은 주 1회 실시하고 있으며, 감시활동 중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해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를 이행하지 않고 공사'를 한 업체 1개소에 대해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 조치됐다.

토평공업지역은 명예환경감시원 활동과 더불어 미세먼지 농도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그 결과 2월~4월동안 미세먼지는 양호한 상태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명예환경감시원을 운영함으로써 행정의 단속 사각지대를 일부 해소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며 “환경오염 예방과 주민건강 보호를 위해 민간 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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