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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전함을 들이받은 택시. 독자제공. ©Newsjeju

제주시 연동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50여 가구가 정전되면서 한국전력이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다.

19일 제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경 제주시 연동 제원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택시와 맞은편 차선에서 오던 1톤 트럭이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택시 운전기사와 트럭 운전자는 다친 곳이 없어 이송되지 않았다.

또, 사고의 충격으로 택시가 인도에 설치된 분전함을 들이받으면서 주변 상가 등 50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현재 한국전력 제주지역본부는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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