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와르 태풍 경로 유동적, 발표되는 기상정보 확인해야

▲ 태풍 '마와르'가 이동 경로가 유동적인 상태로 북상 중이다 / 기상청 갈무리 ©Newsjeju
▲ 태풍 '마와르'가 이동 경로가 유동적인 상태로 북상 중이다 / 기상청 갈무리 ©Newsjeju

제2호 태풍 '마와르(MAWAR)'가 강한 세력으로 확장하면서 북상 중이다. 5월 태풍 중 한반도로 올라온 사례는 없지만, 이동 경로가 유동적이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와르는 이날 새벽 3시 괌 남동쪽 약 31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 975hPa에 최대풍속 시속 115km로 북서진 중이다. 

마와르는 오는 27일 팔라우 북쪽 약 960km 해상을 지날 것으로 관측된다. 이때 중심기압 925hPa로 더욱 몸집을 키울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발생한 태풍 '마와르'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를 의미한다. 

아직 마와르 이동 경로는 유동적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살펴봐야 한다. 

다만 기상청 날씨누리를 살펴보면 2013년부터 발생한 5월 태풍 중 한국에 영향을 미친 사례는 없었다. 

최근 10년 동안 북상한 5월 태풍은 ▲노을(2015년 5월4일 발생) ▲돌핀(2015년 5월9일 발생) ▲봉퐁(2020년 5월12일 발생) ▲초이완(2021년 5월31일 발생) 등 4개다. 한국에 영향을 주진 않았다. 

1977년부터 범위를 확대해 보면 2003년 5월25일 발생한 태풍 '린파'가 한반도에 간접 영향을 미쳤다. 태풍 린파는 중심기압 980hpa 규모로 일본으로 향해 같은 달 31일 소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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