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제주시' 만들기 적극 동참

제주시 제주보건소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배려하고 지지하는 봉사자인 치매파트너를 오는 2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로서, 치매환자·가족 지원사업 보조,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활동, 치매 자원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치매파트너 홈페이지, 치매체크 앱) 교육 영상을 시청하면 자동으로 등록된다.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 관련 정보 정확히 알기 ▲치매환자와 가족 배려하는 마음 갖기 ▲배회하는 치매 어르신 발견 시 경찰서에 신고하기 등 다양한 내용을 배우고 활동을 실천할 수 있다.  

백일순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주민들이 모두 따뜻한 치매파트너가 돼 건전한 돌봄 문화 확산으로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제주시’를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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