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 한중일 대표단 한자리에

▲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관광협의회는 지난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요녕성 다롄시에서 열린 '제21회 다롄 국제걷기대회'에 참가했다. ©Newsjeju
▲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관광협의회는 지난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요녕성 다롄시에서 열린 '제21회 다롄 국제걷기대회'에 참가했다. ©Newsjeju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관광협의회는 지난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요녕성 다롄시에서 열린 '제21회 다롄 국제걷기대회'에 참가했다.

이는 한중일 각국을 대표하는 꽃을 주제로 걷기를 통해 우호를 도모하고자 2005년 결성한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 행사로 지난 3월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4월 구루메 진달래 국제걷기대회, 5월 다롄 아카시아꽃 국제걷기대회가 개최됐다.

서귀포시 방문단은 19일 전야행사인 한중일 워킹리그 교류회를 시작으로 20일에는 개막식과 걷기대회, 합동간담회에 참여해 민관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한중일 대표단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에서는 3개국 걷기대회의 지속적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분야의 민간교류를 확대하고 우호관계를 지속해 나가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한중일 대표 봄꽃을 주제로 민간외교의 장이 되는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가 지속되길 바라며, 세계인이 참여하는 걷기축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3월 열리는 제26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에 각국의 걷기협회와 걷기 애호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를 홍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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