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수확기 맞아 '농산물 절도 예방 활동'
5월22일부터 6월16일까지···심야부터 아침까지 순찰

17일 서귀포시 소속 공직자 25여 명이 대정지역 마늘 수확 일손돕기에 참여했다.
마늘 수확 사진 

도내 마늘 수확기를 맞아 경찰이 범죄예방 순찰 활동 강화에 나선다.

22일 제주경찰청은 오는 6월16일까지 '마늘 수확기 농산물 절도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진행되는 순찰은 도내 최대 마늘 주산지 대정과 안덕 지역을 필두로 시행된다. 제주도내 마을 재배 현황은 대정과 안덕이 900ha로 72.4%를 담당하고 있다. 뒤를 이어 한경 164ha(13.2%), 구좌 99ha(7.9%)다.

인적이 드문 심야에 농작물 절도가 이뤄지는 점을 토대로 경찰은 기동대를 투입해 아침 6시까지 순찰·거점 활동을 펼치게 된다. 최근 3년간 농산물 절도는 2022년 24건, 2021년 50건, 2020년 30건 등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농산물 절도 예방 순찰로 농촌 지역 체감 안전도를 높이고, 안전한 제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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