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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에서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집단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Newsjeju

제주도교육청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자기돌봄과 대처전략을 위해 '전문의와 함께하는 집단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정서위기 학생의 문제를 듣고 공감하며 해결방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정서적 위기 학생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이해와 대처 방법을 소아정신과 전문의와 상담 및 자문해 교사가 학생을 더 잘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집단 상담은 매주 1차례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4월에 3회를 완료했고, 5월에도 3회가 계획돼 있다.

도교육청은 해당 프로그램을 위해 도내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집단상담 리더로 초청했다.

집단상담에 참여한 학급 담임교사는 “전문의를 통해 정서위기 학생 지도에 대한 개입 방안을 듣고 집단 경험을 통해 학생 지도 방향에 대한 고민이 정리돼 자신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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