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봉투 판매 세입 4월 현재 14억 넘어, 2020년 이후 연평균 6.6%씩 증가
  

서귀포시는 생활쓰레기 봉투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3년간 연평균 6.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2020년 이후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량은 ‘20년 501만 7000매(3.7%증), ‘21년 594만 2000매(18.4%증), ‘22년 600만 8000매(1.1%증)이며, 판매 세입액은 2022년 말 기준 43억 2600만 원으로 2021년(40억 3400만 원) 대비 7.2%(2억 9200만 원) 증가했다.

올해 4월 기준 쓰레기 봉투 판매량은 196만 2000매(판매액: 14억 200만원)로 집계돼 작년 동기 판매량(194만 4000매) 대비 약 1%(1만 8000매) 증가했다.

서귀포시가 분석한 생활쓰레기 봉투 사용 증가 사유는 △중·대형마트 재사용 종량제봉투 대체 판매, △소형 편의점 비닐봉투 무료 제공 금지, △재활용도움센터(66개소) 운영에 따른 종량제 봉투 사용 습관화 등 정책적인 부분과 △환경보호와 올바른 배출 정착을 앞장서서 실천하는 시민 의식 향상을 꼽았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 “생활쓰레기 올바른 배출 정착에 앞장서 주는 시민에게 감사드리는 한편 청정 건강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생활 쓰레기 올바른 배출 의식이 완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전 시민과 여행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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