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jeju
▲전세버스-덤프트럭 충돌현장. ©Newsjeju

제주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 위반한 덤프트럭이 대만 관광객 30여 명이 탑승한 전세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경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선화교차로에서 대만 관광객 34명을 태운 전세버스가 25톤 덤프트럭과 충돌했다.

경찰은 당시 교차로에서 신호 위반해 우회전하던 덤프트럭이 거문오름 방면으로 직진하던 전세버스의 옆면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있던 대만 관광객 34명과 가이드, 버스기사 등 총 37명이 다쳐 인근 6개 병원과 의료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덤프트럭 운전자 A씨(50대)와 전세버스 운전자 둘다 운전당시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신호위반 행위를 사고 원인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업무상 과실치상) 위반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