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양돈농협은 지난 25일 축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제주도니 돼지고기 두바이 수출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Newsjeju
▲ 제주양돈농협은 지난 25일 축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제주도니 돼지고기 두바이 수출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Newsjeju

제주양돈농협은 지난 25일 축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제주도니 돼지고기 두바이 수출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양돈농협 고권진 조합장을 비롯해 농림축산검역본부 축산물위생검역관, 제주특별자치도 농수축산식품 문경삼 국장, 농협중앙회 윤재춘 제주본부장, (사)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 김재우 회장, 중앙운수 협력업체 대표자, 제주양돈농협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두바이 수출을 축하했다. 

이번 수출 선적은 돼지 전염병으로 수출이 중단됐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이슬람 문화권의 특성상 돼지고기를 구하기 힘든 점을 착안해 수출추진이 재개됐으며,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일부 지원을 받아 현지 판촉 활동 및 홍보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고권진 조합장은 “앞으로도 제주양돈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의 경쟁력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고품질의 돼지고기를 두바이 외에도 홍콩을 비롯해 다른 국가들까지 진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양돈농협은 1998년 수출육가공공장 개장과 동시에 일본에 수출을 개시한 바 있으며 일본 수출로 골든 클린뱅크 인증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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